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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관련 서적 잇따라 출간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7 11:33

수정 2014.11.05 11:05



건설 관련 전문서적이 잇따라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설사업관리(CM) 선두업체인 한미파슨스는 세종대학교 김한수 교수와 함께 ‘발주자가 변하지 않고는 건설산업의 미래는 없다’는 책을 펴냈다.

최근 5년간 영국 건설산업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한 연구결과의 결정판으로 꼽히는 이 책은 지난 2003년 당시 ‘영국 건설산업의 혁신전략과 성공사례’를 발간한 후 영국의 건설혁신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조사를 통해 자세한 혁신사례와 추진결과를 기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건설산업의 각종 문제점을 발주자 측면에서 파헤침으로써 국내 건설산업의 비효율적 측면이 정부나 공공발주자의 리더쉽과 실행 능력 부족에 상당 부분 기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또 이 책은 정부정책, 투자 감소, 국제경쟁력 상실, 이미지 실추 등으로 난관에 봉착해 있는 국내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가격은 1만5000원.

건설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무영어집도 발간됐다.


삼성건설 해외사업부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리비아, 밀라노, 런던 등 해외 현장을 두루 거친 김종환 현 탑경영컨설팅 부사장이 쓴 ‘실용 건설 실무영어’가 그것. 이 책은 영미식 계약의 이론적 배경과 건설현장에서의 공사관리 등 제반 건설 노하우가 망라돼 있다. 또 하도급자의 선정, 하도급계약의 체결, 하도급공사 계약관리에 대한 요령을 60개의 영문샘플을 사용,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설업에서 사용되는 영미식 계약용어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져 있다. 가격은 2만원.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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