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노대통령, 재미 한인사회 지원 당부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7 16:36

수정 2014.11.05 11:05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과 크리스틴 그레고어 워싱턴주지사를 잇따라 접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대통령은 제4차 한미태평양 연안 합동회의 참석차 방한한 비야라이고사 시장 접견에서 한인들의 정계진출 등 한인 동포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LA지역 동포의 안전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한국의 대미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은 한국과 LA시 등 미서부지역과의 인적·경제적 교류 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이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입장과 노력에 대해 설명했으며,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을지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레고어 주지사를 만나 워싱턴주내 한국학 및 한국어 진흥을 위한 워싱턴 주정부 차원의 관심에 사의를 표하면서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그레고어 주지사는 한미 FTA의 성공적인 체결을 기원했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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