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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신제품 잇단 출시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7 16:47

수정 2014.11.05 11:05


신의약품 전문기업 대원제약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공격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대원제약은 암환자의 식욕부진 개선제 ‘대원 초산메게스트롤 현탁액’을 비롯해 코대원시럽, 대원브로멜라인장용정 45㎎ 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원 초산메게스트롤 현탁액’은 암환자에게 사이토키네(cytokine) 분비를 억제하고 강력한 식욕증진 작용을 갖는 식욕부진 개선제다.

대원제약측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대조군 대비 64%가량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현된 부작용 또한 적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부터 노인환자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침약 코대원시럽을 함께 출시했다.

코대원시럽은 구아이페네신 등 4가지 성분의 다양한 약리기전으로 모든 환자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시럽형태로 출시되어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염효소제 대원브로멜라인장용정 45㎎도 선보였다.


백승호 대표는 “효능이 입증된 신제품 출시의 가속화로 올해 매출 6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에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해외 수출 비중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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