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승애의 12번째 개인전이 23일까지 서울 청담동 가산화랑에서 열린다.
식물의 이파리, 줄기, 씨앗, 새싹, 나무, 열매, 꽃 등을 화면에 담아낸 편안하고 서정적인 작품이다.
“자연은 새로운 영감을 주는 가장 훌륭한 소재”라는 작가는 꽃 한송이 새싹들을 통해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조용한 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큰 붓으로 죽죽 밀어 큼직큼직한 붓자국들이 드러나는 작품은 마치 수채화같기도 하고 파스텔화같기도 하다. 밝은 색감으로 경쾌해보이지만 여러 번의 바탕칠로 깊고 진한 여운이 가득하다.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92년 첫 개인전 이후 활발한 전시회를 갖고 있다. 국제미술교류전 초대출품, 이탈리아 현대미술 초대전, 호스피스 사랑의 집 건립 후원 초대전 등 15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한국 전업작가회, 한국기독교 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02)516-8346
■사진설명=기쁨 65×46㎝ Mixed media on canvas 2006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