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1세기 블루오션 친환경 상품] 가구·보일러/퍼시스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7 17:06

수정 2014.11.05 11:04



퍼시스는 이미 90년대 초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가구 제품 생산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집중해왔다. 퍼시스의 모든 제품은 개발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디자인(DfE: Design for Environment)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진다. 제품의 기획 및 설계단계에서부터 품질, 비용과 동시에 환경측면을 적극 고려하는 등 제품의 친환경성을 보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998년에는 ‘프레고’(Prego) 의자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에서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 받아 ‘최고 디자인 및 환경 디자인상’(Excellent Design Award & Ecology Design Award)를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이회사는 특히 개발 초기단계에서 유해물질, 재활용성, 분해성, 에너지 효율 등 국제기준의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

모든 사업장에서는 폐기물 방출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친환경 공정 설계와 집진설계로 가구의 청정 생산을 실현시켰다.
또 스티로폼 대신 친환경 소재인 펄프 몰드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다.

퍼시스는 작은 의자 하나에도 친환경 경영 철학을 담고자 한다. 최근 출시한 ‘리플라이(REPLY)’는 퍼시스만의 에코디자인(eco-design) 프로세스에 의해 설계, 생산된 제품으로 소재의 재활용까지도 고려됐다.
탄성과 강도가 우수해 의자의 팔걸이나 등좌판 스폰지 등 각종 패드에 많이 사용되는 성형 우레탄 폼으로 제작됐다. 특히 수발포 공법을 이용 환경 파괴를 최소화했다.


이와함께 퍼시스는 다년간의 환경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사무가구에 대한 개념과 친환경 제품의 기준 및 구매 방법에 대해 설명한 ‘친환경 가구 구매 가이드’를 제작·배포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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