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1세기 블루오션 친환경 상품] 화장품·혼수용품/아모레퍼시픽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7 17:46

수정 2014.11.05 11:04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93년 창립 48주년을 맞아 환경,품질,서비스에 대한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하고 그 실천의 하나로 ‘아모레퍼시픽 그린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그린운동은 기업내부의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기업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환경오염물질 최소화의 노력, 환경 친화적 상품개발을 통한 그린마케팅의 실현,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4개 범주로 진행되고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존 생산 중심의 환경경영에서 벗어나 제품과 기업 중심의 환경경영으로 전환하는 ‘Green Initiative 2005’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결과, 라네즈 제품 31개 포장재에 대한 LCA(전과정 평가)를 수행했고,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환경성 확보를 위해 에코디자인 가이드 라인과 사전 환경성 진단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올해는 기존 제품개발 프로세스와 통합된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실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친환경공급망관리(SCEM)를 통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있다.
올해는 그 첫번째 단계로 유해물질로부터 제품안정성 확보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녹색구매가이드를 개발, 유해물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아모레퍼시픽이 벌이는 친환경 캠페인도 활발히 이뤄지고있다. 우리 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기위해 한국야생화연구소 김태정박사와 함께 우리 들꽃 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2002년부터는 우리 들꽃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 야생화 연구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우리들꽃지킴이 생태교실과 생태캠프를 운영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와 리리코스도 환경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이다. 이니스프리의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가장 쉬운 PETE단일 재질로 만들어 재활용률을 높였고, 종이상자의 라미네이팅 코팅을 제거해 재활용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해양성분을 활용한 리리코스도 ‘Save the Sea’라는 바다 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