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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베트남에 부실채권 정리기법 전수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8 10:36

수정 2014.11.05 11:03


우리금융그룹의 부실채권 처리 전문자회사인 우리에프앤아이는 18일부터 서울 우리은행 연수실에서 베트남 자산관리공사(DATC)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와 기업구조조정’ 연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 4월 우리에프엔아이와 베트남 자산관리공사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내용을 토대로 실시되는 것이며 오는 20일까지 기업구조조정 성공사례, 기업구조조정관련 법률, 부실채권 자산관리 절차 등 다양한 부실채권 정리기법의 전수와 우리금융그룹의 현황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리에프엔아이 손병룡 사장은 “우리에프엔아이는 올해말 중국 부실채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이번 베트남 자산관리공사 임직원의 방문 연수를 통해 베트남 부실채권시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장진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관행에 따른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은 상업은행관련 30억∼40억달러, 국영기업관련 10억∼13억달러 등 총 5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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