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지적재산권 위반, 사상최대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8 15:37

수정 2014.11.05 11:02


지적재산권 위반사례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8일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지적재산권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571건, 7273억원 상당으로 지난해 전체와 비교할때 건수로는 47%, 금액으로는 356%나 증가했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를 기록했던 2003년의 경우 적발 건수 433건에 금액은 4901억원에 그친 점을 비교하면 급격한 증가추세다.


올들어 적발된 지적재산권 위반 건수를 지방본부별로 살펴보면 관세청 인천본부가 총 161건, 5288억여원으로 단연 으뜸을 차지했고 서울본부가 145건에 1065억여원, 인천국제공항이 149건에 180억여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