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아반테, 중국경찰차량으로 선정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8 14:22

수정 2014.11.05 11:02


현대자동차의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사진)가 중국 공안(경찰)의 공식차량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는 중국공안부와 아반떼XD 203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물량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반떼XD는 2003년 12월 중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된 북경현대의 대표 모델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패밀리 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경현대는 지난 9월 무장경찰용 차량으로 투싼 42대를 납품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XD가 중국 공안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북경현대의 품질과 기술력이 중국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고객 만족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써 중국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경현대는 지난 9월 한 달간 총 2만8799대를 판매, 2002년 12월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간 판매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njsub@fnnews.com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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