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증권사가 변한다] 한화증권,연금신탁등 신규 진출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8 16:27

수정 2014.11.05 11:02


한화증권의 중장기 경영목표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8년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이 제시하는 증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증권은 금융투자사로 도약하기 위해 각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장외파생상품, 연금신탁업 등 신규영역에 적극 진출해 사업의 외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한생명, 신동아화재, 한화투신운용 등 금융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과감한 자본확충도 추진할 예정이다. 범위와 규모의 성장과 더불어 수직적 깊이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육성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선 증권산업이 타 금융업종에 비하여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자산운용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딜러의 육성과 자체 운용시스템 개발의 성공으로 회사의 안정적 수익원 역할을 하고 주고 있는 파생상품 운용분야의 역량을 더욱 제고하여 절대수익 창출능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또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채권부문을 집중 육성, 채권명문가의 지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채권 리서치 능력과 채권시장에서의 전통적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IB 부문은 고유업무 강화를 통한 기업고객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우선 회사채인수, 자산 유동화, 부동산 유동화 및 기업공개(IPO)기능을 강화하고, 기업과 형성된 유대관계를 통해 시장선점을 하면서 IB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2005년 이후 리츠(REITs), 부동산 펀드, 인프라 펀드, 부동산 금융자문, M&A 자문 및 해외CB 발행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축적된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리테일 부문에서 증권계좌의 결제기능 도입에 대비, ‘Smart CMA’계좌를 업그레이드 해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Smart CMA’ 계좌를 Hub계좌화하여 계열보험사의 보험계좌와 연계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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