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증권사가 변한다] 대한투자증권,中·홍콩등 국제상품 육성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8 16:27

수정 2014.11.05 11:02


수익성 다변화를 위한 대한투자증권의 전략은 한마디로 ‘수성과 공략’으로 표현된다. 대투증권은 이를 위해 오랜기간 유지해 온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투자은행(IB)업무와 브로커리지 등 증권사의 핵심적인 부문의 역량보강을 통해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중국, 싱가폴, 홍콩 등의 진출을 통해 대투증권만의 국제시장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상품에 투자할 해외투자자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정책과 이에 따른 자본시장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지속적으로 인적·재무적 역량을 확충해 나갈 준비를 탄탄히 하고 있다.

대안투자의 성장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즉, 국내자금 운용기관들은 전통적인 투자영역뿐 아니라 대안투자 상품으로도 운용대상을 확장하는 추세이라는 점에서 전통적 유가증권투자 일변도에 머물고 있는 국내 기관투자 자금을 유치하는 한편, 파생상품이나 헤지펀드등 지속적인 대안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퇴직 노년층을 위한 상품개발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퇴직세대 급증으로 노령인구가 증가하는 한편, 노령인구가 운용자산을 가장 많이 축적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자산관리시장에서의 주요 성장동력의 하나라는 점에서 퇴직연령층의 투자목적에 맞는 상품군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단순 저축과 자산축적에서 벗어나 수익증대와 원금보존 등 다양한 상품포트폴리오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투증권 이상훈 상품전략부장은 “고객별 ?춤형 투자가 가능하도록 투자상품군을 확대해 투자자의 효율적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투자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실물연계 파생펀드, 해외상품 등 지속적인 상품개발인원 및 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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