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가상현실, 에넥스와 공급계약

이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8 17:05

수정 2014.11.05 11:02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은 18일 “주방가구업체 에넥스와 3차원 가상현실 가구설계 솔루션(CAD)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 인테리어 및 가구설계 프로그램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국가상현실은 에넥스와의 계약으로 국내 5대 메이저 가구회사 중 4개사에 자체 개발한 3차원(3D) 가상현실 설계시스템을 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장호현 대표는 “에넥스의 경우 기존 2차원(2D) 기반의 외국산 CAD를 사용하다 이번에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가상현실 및 CAD를 도입했다”며 “국내 관련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가상현실의 3D 가상현실 CAD는 인테리어와 각종 가구 설계를 실시간 3D 가상현실, 데이터베이스 호환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설계, 고객 상담, 견적 및 발주가 모두 실시간 가상현실로 이뤄진다.


에넥스측은 한국가상현실의 3D 캐드를 내년 1월부터 전국의 200여개 에넥스 대리점에 보급, 사용할 계획이다.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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