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해소” 경기도 취업박람회

경기도는 오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취업난 해소를 위한 취업행사인 ‘2006 하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을 펼친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우수중견기업 등 경기도내 1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이번에 2000여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어서 경기도지역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참가기업으로는 SK㈜,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베니건스, 금성출판사 등이 대표적이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 서비스, 생산, 기술영업, 해외영업, 물류관리, 재무 등으로 다양하다.

박람회장에는 우수중견기업관, 외국계기업관, 벤처기업관 등으로 구성된 채용관과 함께 세미나관, 컨설팅관, 체험관, 이벤트관, 직업관, 취업도서관 등 다채로운 부대관이 마련된다.

세미나관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기업별 취업특강과 인사담당자 모의면접이 진행된다. 이벤트관에는 취업스트레스 해소관, 이지타투관 등 풍성한 이벤트가 한데 어우러진다.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도 해당 사이트(openjob.career.co.kr)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절차없이 이력서와 자격증, 필기도구 등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는 박람회 참관객 규모를 오프라인 행사장은 2만명 이상, 온라인은 10만명 이상으로 각각 내다보고 있다.

이와관련, 경기도 이재철 고용정책과장은 “올 상반기 진행했던 채용박람회에 대한 호응이 좋아 행사 규모와 부대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며 “규모만큼 내실도 더욱 알찬 이번 하반기 박람회에 유망 기업과 우수 인재들이 많이 참석해 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양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