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 프로그램 순매수 지수 상승 견인

김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8 18:16

수정 2014.11.05 10:40



증시가 북한의 2차 핵실험설로 냉탕과 온탕을 오고 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에 나서 지수를 1340선 밑으로 끌어내렸지만 프로그램 매수 3006억원이 유입돼 2.96포인트(0.22%) 오른 1354.26으로 장을 마쳤다.

또 기관도 2259억원을 순수히 거둬들여 지수상승을 도왔다.

LG전자가 양호한 3·4분기 실적에도 불구, 글로벌 실적 부진과 4·4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5% 하락했다.

이날 북핵 우려감이 재부각돼 현대상선은 4% 이상 하락했고 신원과 남해화학 등 일부 남북경협 관련주가 북핵 직격탄을 맞아 약세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도 1.22포인트(0.21%) 오른 578.25포인트를 기록,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의 닷새에 걸친 무차별 매도행진에 장중 570선을 위협받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를 막았다.

야후의 실적부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NHN과 CJ인터넷 등이 하락했지만 네오위즈와 다음은 각각 4%, 3%가 올라 등락이 엇갈렸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 월물인 12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0.17%) 오른 177.80에 거래를 마쳤다.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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