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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주선 2차선발 22일 대전 KAIST서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9 09:08

수정 2014.11.05 10:38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를 30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2차 선발 평가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다.

2차 선발평가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 공모에 참가한 3만6000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기초체력평가, 필기시험, 서류평가, 기본신체검사 등을 통과한 1차 선발자 245명(남자 211명, 여자 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KAIST 창의학습관과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2차 선발평가에서는 우주인 임무수행능력에 대한 일반 면접 및 영어 면접, 체력 검사와 함께 전반적인 정신건강과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신심리 검사 등이 이뤄진다.

이번에 2차 선발자로 선정된 30명은 향후 상황대처 능력, 정밀신체검사, 사회적 합성 및 우주적성검사 등 3, 4차에 걸친 선발과정을 통해 최종 2명으로 압축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은 2007년 초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후, 최종 1명이 2008년 4월께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하게 된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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