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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사고 1위 불명예


경기도가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노현송 의원은 19일 경기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2005년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21만4171건 중 경기도는 4만3000건으로 서울(3만8000건)을 제치고 교통사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어 “경기도 자동차등록대수와 교통법규위반 단속건수를 비교한 결과, 자동차 등록대수에 비해 단속실적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교통법규단속 건수는 2003년 237만1173건, 2004년 279만3305건, 2005년 194만3235건, 2006년 8월까지 86만9976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안만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