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한수원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9 10:59

수정 2014.11.05 10:38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환경기술원의 박종운 박사(원자력공학)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서 선정하는 아르키메데스상(Archimedes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퀴스 후즈후’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평가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는 “박종운 박사가 과학계에 끼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업적이 탁월한 원자력분야의 과학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박 박사는 지난 96년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후 10년간 신형원전인 APR1400 개발의 안전설계, 용융된 원자로심을 원자로 내부에 가두는 핵심기술을 APR1400에 최초 적용하는 연구 및 설계구현을 통해 원자력 안전성 분석 분야에서 국제적인 원자력공학기술자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원자로 비상노심냉각계통의 재순환성능개선 등 원전운영의 국제적 안전현안을 해결하는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아르키메데스상은 IBC가 올해를 ‘Global Year of Science(세계 과학의 해)’로 선포하고,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이고 물리학자이며 발명가였던 아르키메데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일생동안 뛰어난 업적을 이룬 과학자에게 주는 상이다./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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