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NDS, 제2도약 선언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9 13:59

수정 2014.11.05 10:38


농심그룹 계열 정보기술(IT)서비스 업체인 NDS가 제2도약을 선언했다.

NDS가 세운 제2도약의 목표는 오는 2010년까지 매출 1000억원, 이익 100억원을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 IT업계 ‘톱10’ 진입이다.

NDS는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아울러 내실 경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신재덕 사장이 주창한 ‘계승경영’으로 무장해 특화된 전문 기술력을 발판 삼아 이 같은 비전 달성에 매진하기로 했다.

계승경영은 행동·언어·사고 등 3가지 측면에서 성공 습관을 개인의 몸에 배게 하고, 이들 개개인이 서로 협력하면 조직 성과가 극대화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즉 성공인 6명이 서로 돕는다면 ‘1×2×3×4×5×6=720명’의 몫을 달성한다는 경영론.

NDS는 이를 바탕으로 물류 분야에서 전자태그(RFID) 등 신성장 산업을 발굴, 모기업인 농심그룹의 유통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유통 시장에 판매 거점을 확보하는 등 웹기반 판매시점관리(POS) 솔루션 시장 확대에 나선다.

NDS관계자는 “현재 미국은 POS 솔루션을 최신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며 “미국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중국·인도 등 해외 유통 IT서비스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DS는 오는 21일 본사 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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