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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상품기업에 맞춤형 지원한다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9 14:57

수정 2014.11.05 10:37


산업자원부는 전문 컨설턴트와 유관 지원기관 등으로 프로덕트 매니저(PM)팀을 구성, 매년 10개 정도의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세계일류상품 PM 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신제품의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하는 전문 담당제도로 설계에서 제조, 판매까지 각 부문의 연락과 조정을 통해 좋은 신제품이 시기에 맞게 생산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상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의 품목이나 3년 이내에 5위권 진입이 가능한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 중에서 고를 방침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 제도를 진단과 문제 해결이라는 2단계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민간의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되는 1차 PM팀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종합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면 2차 PM팀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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