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게시판]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9 16:19

수정 2014.11.05 10:36



◆날 보러와요/7.7∼11.5/동숭아트센터 소극장/화성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극으로 96년 초연 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올려진 작품. 화성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 4월로 만료됐지만 연극은 계속된다. 1만5000∼2만5000원/(02)762-0010

◆밴디트/9.1∼10.29/예술마당 2관/97년 독일에서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콘서트 뮤지컬. 뮤지컬 속 여성 록 밴드인 밴디트 멤버 4명이 출연해 직접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다. 2만5000∼3만5000원/(02)742-1683

◆버자이너 모놀로그/9.15∼11.12/두레홀 3관/미국 극작가 이브 엔슬러가 여성의 몸에 관해 쓴 히트 연극. 김지숙, 이경미, 예지원, 서주희 등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서안화차’의 장영남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2만∼3만원/1544-1555

◆프러포즈/9.15∼10.31/축제소극장/남녀간의 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피아노 한 대가 모든 음악을 이끌어가면서 소극장 뮤지컬 특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출 이기도. 1만5000∼3만원/(02)741-3934

◆그녀를 축복하다/9.16∼10.29/국립극장 별오름극장/‘사랑 지고지순하다’ 등 여자들의 자아를 이야기하는 작품에서 섬세한 감성을 빛냈던 연출가 최진아의 작품으로 진솔하고 신선한 아줌마의 로맨스를 그렸다. 1만5000∼2만원/(02)762-9190

◆가스등/10.12∼29/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1943년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돼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흑백 영화의 고전 반열에 오른 작품을 아역 탤런트 출신의 김진만이 연출했다.
원작 패트릭 해밀튼. 1만∼3만원/(02)741-6779

◆애니깽/10.12∼29/아룽구지 소극장/100년 전 멕시코에 첫발을 내딛은 조선인들의 고단한 삶을 그린 작품. 고 김상열(극작가)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무대로 제7회 김상열 연극상 수상자인 박근형이 연출을 맡았다. 1만5000∼2만원/(02)744-7304

◆놀부 4인방/10.12∼11.19/문화일보홀/한국 전통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토종 무대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놀부·흥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연출 김만중. 출연 서현선 정호근 김경응 손선근. 4만∼5만원/(02)749-0963

◆듀엣/10.14∼11.19/신시뮤지컬극장/‘맘마미아’의 신시뮤지컬컴퍼니가 펼치는 ‘뮤지컬 즐겨찾기’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으로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They’re Playing Our Song’을 극화했다. 출연 최정원 성기윤. 3만5000∼4만원/(02)577-1987

◆헤드윅/10.14∼12.31/클럽SH/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 뮤지컬 ‘아이다’의 이석준을 비롯해 김수용 송용진 조정석 등 4명의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돼 4인4색의 헤드윅을 선사한다. 3만5000∼4만5000원/(02)3485-8700

◆아름다운 남자/10.20∼22/남산드라마센터/이윤택 작·남미정 연출의 창작극으로 지난해 11월 게릴라 소극장에서 초연돼 우리 전통과 사유의 세계를 신체연기와 소리로 잘 접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만5000∼2만원/(02)763-1268

◆클로저 댄 에버/10.20∼11.30/시어터 일/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작사가 리처드 몰트비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작곡가 데이비드 샤이어 콤비가 만든 로맨틱 코미디로 ‘지킬 앤 하이드’의 류정한이 주연을 맡았다. 3만5000∼4만5000원/(02)3448-4340

◆개똥이/10.24∼11.19/학전블루 소극장/‘록 오페라 개똥이’라는 제목으로 95년 초연됐던 작품의 10년만의 재공연. ‘지하철 1호선’의 김민기가 연출하고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했던 이학민이 주인공 개똥이로 나온다. 1만5000∼2만5000원/(02)763-8233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10.18∼21/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울시오페라단의 제23회 정기공연으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무대에 올린다. 출연 박정원 김인혜 이정원 한윤석. 2만∼12만원/(02)399-1114

◆강동석의 희망콘서트/10.21/예술의전당 콘서트홀/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대진, 첼리스트 조영창, 클라리네티스트 로멩 귀요 등이 무대에 오른다. 2만∼7만원/(02)543-1601

◆박경옥의 프로포즈/10.21/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꾸민 ‘예술의전당 뮤직스토리’ 6번째 무대로 첼리스트 박경옥이 출연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피아졸라의 ‘망각’ 등을 들려준다. 2만∼4만원/(02)580-1300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내한공연/10.21/LG아트센터/창단 100년을 맞은 프랑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의 15번째 내한무대로 외국 동요와 가곡, 종교음악, 한국 가곡, 한국인 애창가요 등 다채로운 노래를 선보인다. 4만∼10만원/(02)523-5391

◆펜데레츠키 VS 백건우/10.21/고양어울림극장/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로 명성이 높은 펜데레츠키 지휘로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펜데레츠키의 ‘피아노 협주곡 부활’(협연 백건우) 등이 연주된다. 2만∼7만원/1544-1559

◆소프라노 조수미 앙코르 콘서트/10.22/세종문화회관 대극장/국제 무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펼쳤던 전국 투어 콘서트의 앙코르 무대로 조수미가 직접 엄선한 베스트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5만∼16만원/(02)751-9607

◆일리아 칼라 & 이희연 듀오 콘서트/10.26/세종체임버홀/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일리아 칼라와 한국의 중견 바이올리니스트 이희연이 함께 하는 합동 무대. 4만∼6만원/399-1114

◆생마르크소년소녀합창단 내한공연/10.27∼29/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프랑스에서만 9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코러스’로 유명한 생마르크소년소녀합창단의 첫 내한 무대로 주옥같은 영화 속 노래를 만날 수 있다. 3만∼7만원/1544-5955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2006 겨레의 노래뎐/10.19∼20/국립극장 해오름극장/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제41회 정기연주회로 전통연희 ‘북청사자 놀음’, 관현악과 무용이 결합된 ‘새봄’, 관현악과 민요 합창이 어우러지는 ‘농부가’ 등을 선보인다. 1만∼5만원/(02)2280-4115

◆김애라 콘서트/10.21/나루아트센터/해금 연주자 김애라가 ‘어느 멋진 날’ ‘하얀 등대’ ‘4월 어느날’ 등 대표곡을 들려준다. 젊은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중앙해금앙상블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2만2000∼4만4000원/(02)2049-4700

◆버려진 땅/10.24∼25/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현대무용에 힙합을 가미한 프랑스 케피그 무용단의 신작으로 힙합과 서커스를 세련된 안무와 감동적인 드라마로 녹여낸 화제작. 제9회 서울세계무용축제 폐막작. 2만∼6만원/1544-5955

◆가을 그리고 또 봄/10.25∼26/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서울발레시어터의 2006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참가작으로 가을을 그린 ‘바람의 노래’와 2005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봄, 시냇물’ 등을 만날 수 있다. 1만5000∼2만원/(02)766-0228

◆그루포 코르포 내한공연/10.27∼29/LG아트센터/생동감 있는 감성과 열정적 몸짓으로 유명한 브라질 현대무용단 ‘그루포 코르포’의 내한무대로 호드리구 페델네이라스가 안무한 ‘파라벨로’와 ‘레쿠오나’를 감상할 수 있다. 3만∼7만원/(02)2005-0114

◆Soul, 해바라기/10.27∼31/국립극장 해오름극장/국립무용단의 제90회 정기공연으로 독일 재즈 앙상블 ‘살타 첼로’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한국춤과 재즈의 융합이 일궈내는 묘한 아름다움을 접하게 해 줄 이색무대. 2만∼7만원/(02)2280-4115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김종서 데뷔 20주년 콘서트/10.20∼22/성균관대 새천년홀/록 가수 김종서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무대로 ‘대답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김종서의 노래로만 이뤄진 깜짝 뮤지컬도 선보인다.
5만∼6만원/(02)522-9933

◆가을 소풍/10.21/용문산 야외극장/그룹 동물원(박기영 유준열 배영길)이 경기 양평 용문산 야외극장에서 펼치는 야외콘서트. 공연 제목처럼 짙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동물원의 음악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5만원/(02)525-6929

◆자크 루시에 트리오 내한공연/10.23/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자크 루시에(피아노), 앙드레 아르피노(드럼), 뱅상 샤르보니에(더블베이스)로 구성된 자크 루시에 트리오가 ‘G선상의 아리아’ 등 재즈 요소를 가미한 클래식 곡을 들려준다.
4만∼12만원/(02)586-2722

◆심수봉 콘서트-사랑이 시로 변할 때/10.28/고양어울림극장/리드미컬하면서도 한과 흥을 함축한 단조 멜로디와 평범하고 직설적이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심수봉의 무대. 5만5000∼7만7000원/1544-1559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콘서트/10.28/DS홀/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의 2집 앨범 ‘Journey’ 발매 쇼케이스 겸 기념 공연으로 ‘At the Airport’ ‘Song In My Heart’ ‘Find A Way’ ‘Sweet Rain’ 등 2집 수록곡을 만날 수 있다. 3만3000원/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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