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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원자력 박종운박사 英IBC ‘아르키메데스상’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9 16:48

수정 2014.11.05 10:36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환경기술원 박종운 박사(사진)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선정하는 ‘아르키메데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마퀴스 후즈 후,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IBC는 박박사가 과학계에 끼친 공로를 인정해 2006년도 업적이 탁월한 원자력분야의 과학자로 선정했다.

한수원은 “박박사가 지난 96년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신형 원전인 ‘APR1400’ 개발의 안전설계, 특히 용융된 원자로심을 원자로 내부에 가두는 핵심기술을 최초로 적용하는 연구와 설계구현을 통해 원자력 안전성 분석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르키메데스상은 IBC가 올해를 ‘세계 과학의 해’로 선포하고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였던 아르키메데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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