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넌 아이스바인’,아이스와인,독일,9만원,금양인터내셔널.
세계 최상품의 디저트 와인으로 꼽히는 독일의 아이스바인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포도가 얼때까지 기다렸다가 이를 수확해 만든다. 이 때 수분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당분이 농축되나 포도나무에서 떨어져 유실되는 경우가 많아 생산량이 적은 귀한 와인이다. 푸른 색 병에 골드 라벨이 잘 조화를 이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블루넌 와인은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와 함께 독일의 최고급 와인으로 꼽힌다. 밝은 황금색을 띄며 풍부한 과일의 향과 산도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에로이카 리슬링 2004’,화이트와인,미국,나라식품
에로이카는 샤또 생미셸을 세계 최고의 리슬링 제조브랜드로 만든 일등공신이자, 유럽에서도 세계적으로 최고로 꼽히는 리슬링 와인이다.
▲‘에코도마니 삐노그리지오’ 이탈리아, 화이트, 수석무역, 3만3000원
에코도마니는 이탈리아 트레 베네지아 북서부 지역에서 100년 이상 재배돼 온 삐노그리지오 종을 이용해 제조한다. 껍질의 색이 푸른 빛을 띠는 회색부터 부드러운 핑크까지 다양한 품종이다. 그리지오(Grizio)는 회색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맑고 투명하면서 옅은 골드 컬러에 사과, 배, 흰색 복숭아향이 특징으로 맛은 스위트한 편이다. 특히 제조시 마지막 단계에서 삐노그리지오 5%를 블랜딩해 열대 과일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짜여진 구조감이 여성들이나 와인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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