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북핵 비대위 가동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9 17:39

수정 2014.11.05 06:36


현대자동차가 북핵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지난 9일 이후 국내영업본부, 해외영업본부, 기획실 등 3개 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김동진부회장이 총괄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매일 국내외 시장동향 및 경제동향 등을 점검, 분석하는 동시에 주요 경제지표를 확인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실은 환율, 유가, 금리, 원자재가 등 주요 경제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내영업본부는 국내판매 동향 및 시장 동향을 파악,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이 주어졌다.

또한 해외영업본부는 해외판매 동향 및 경쟁사·딜러들의 동향을 보고하고 각종외신 보도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현대차는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 뒤 추후 상황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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