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국삼성 ‘1社1村’ 큰호응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9 17:40

수정 2014.11.05 06:30


중국삼성이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삼성은 지난해 9월, 1개 기업이 1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일사일촌(1社1村)’ 활동을 시작한 이래 중국 전역의 34개 지법인 4600명이 참여해 총 151회에 걸쳐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소학교 및 유아원에 학습기자재를 지원하고 낡은 교육시설을 새 것으로 교체해 줬다.

또 명절에는 빈곤가정을 방문해 음식과 의복을 나눠주고 마을에 의무실을 설치해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도 했다.


지난 6월 말에는 중국 최고의 유력 매체인 인민일보, 광명일보, 경제일보, 중국경영보, 신경보가 한국 1사1촌 참관단을 조직해 농협중앙회와 삼성전자의 1사1촌 활동 현장을 돌아봤다.

이런 사회적 호응에 힘입어 중국삼성은 지난 9월에 제2대 당보인 광명일보가 수여하는 광명공익상을 수상했다.


한편, 중국삼성은 운동 시작 1주년을 맞아 일사일촌 기념주간(10월16∼27일)을 설정하고 중국 전역의 지법인이 동시에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