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 “뉴욕서 분실한 물건도 찾아줘요”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9 18:35

수정 2014.11.05 04:50


대한항공은 여행객들이 기내에 놓고 내린 소지품을 인터넷에 등록해 관리하는 ‘KAL 기내유실물센터’를 20일부터 해외지점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인천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 도착 항공편을 대상으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실물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내에 소지품을 두고 내린 국제선 승객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소지품을 직접 조회할 수 있으며 또 원하는 곳에서 유실물을 받을 수도 있다.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서비스 안내→수하물→기내 유실물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편 배송료가 5000원(국내)과 10달러(해외) 이하인 경우에는 무료 배송도 해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선의 경우 인터넷 유실물 센터를 운영한 지난 1년간 등재된 건수는 총 591건이며 이중 112건이 반환되는 등 유실물이 적지 않게 발생,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기내유실물센터를 해외공항으로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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