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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올 수주 130억달러로 상향”김징완 사장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0 09:38

수정 2014.11.05 00:38

“올해 수주 목표 130억달러를 초과 달성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19일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올해 수주목표를 당초 77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임직원들이 발상을 전환해 초일류 기업 실현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김사장은 “올해 사상 최대 물량인 130억달러를 수주할 전망”이라며 “특히 액화천연가스(LNG)선,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선의 비중은 당초 목표였던 70%를 훌쩍 넘어섰고 해양부문에서도 매년 수주를 늘려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김사장은 이어 “기업은 신진대사와 자기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변신하고 진화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며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토대 위에 확고한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세계 초일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도 당부했다.


그는 “우리 임직원들은 세계 초일류 회사가 되기위해 발상의 전환을 계속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주인임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아울러 함께 발전하는 상생 마인드를 실천하면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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