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 정보보호 전문지식과 논문, 정보보호 업계동향과 전문인력에 대한 정보, 연구제안 및 열린 토론방 등 정보보호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결집시킨 정보보호 전문 지식포털(Secure Net)을 20일부터 운영한다.
정통부는 이 지식포털을 통해 정부, 산하기관, 연구소, 업체 등 유관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축, 지식을 공유하고 해킹,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정책을 홍보, 정보보호 정책의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민간 협회, 이용자단체, 네티즌 등이 온라인상에서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각종 협의회, 포럼, 학습동아리 등 관련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한편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정보보호 기술훈련장, IT 연구센터 등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통부는 또 이 지식포털에 1만여건의 국내외 보고서와 논문이 전문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돼 있으며 2008년부터는 영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지식포털은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i-pin)을 적용했다.
/bhkim@fnnews.com 김병호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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