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펀드정보제공업체인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지난 14∼18일 일주일동안 한국관련 펀드로 8억4400만달러가 유입됐다. 지난 주 9억9700만달러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신흥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GEM(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로 4억9500만달러가 유입됐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는 5200만달러가 들어왔다. 태평양펀드와 인터내셔널펀드에서도 각각 8900만달러와2억8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처럼 신흥시장 관련 펀드 가운데 자산 규모가 가장 큰 GEM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선진시장을 대변하는 인터내셔널펀드로의 유입 규모를 앞서면서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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