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세무조사 기간·건수 축소”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0 11:15

수정 2014.11.04 23:15

권춘기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세무관서별 ‘조사총량제’를 통해 세무조사 건수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세무조사 기간도 현재보다 약 20% 단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권청장은 20일 각 지방청에 대한 국정감사의 업무현황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광주청은 올들어 모두 1067건의 세무조사를 해 지난해에 비해(1523건) 30%이상 세무조사를 축소했으며 앞으로도 세무조사 기간을 현재보다 약 20% 단축하기로 했다.


광주청은 또 성실 중소기업이나 신규사업자에게는 간편조사를 활성화해 세법 적용, 회계처리 오류를 지도, 상담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세금탈루혐의가 높은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 정상화를 위해 대형유흥업소, 개인유사법인 등 과세취약분야 사업자에 대한 실태를 분석하고 신고수준이 정상화될 때까지 누적관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광주청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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