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한화, 독자적 기술로 다연장로켓탄 체계 개발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0 13:25

수정 2014.11.04 22:12


***산업부 화상에 사진 있슴. 함께 처리 요망***

‘순수 우리기술로 다연장로켓탄 체계를 구축한다.’

(주)한화(대표 남영선)가 독자개발한 70mm MLRS(다연장로켓탄) 체계가 20일 ‘2006 국제방산무기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화는 20일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훈련장에서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50여개국 육군참모총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0mm MLRS(다연장로켓탄) 체계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화가 개발한 70mm MLRS 체계는 자체 위치정보 획득에서부터 방열, 조준 및 사격에 이르기까지 전술적 임무 전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또한 다목적탄(자탄 9발)을 사용해 일제사격시 10초 내 400×300m의 지역표적을 일시에 제압할 수 있으며 전술임무에 따라 고폭탄, 다목적탄, 화살탄, 유도화 로켓탄(개발 계획) 등 다양한 탄약을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의 무기체계이다.

이번 시범에서 새롭게 선보인 무기체계는 정부투자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차기보병장갑차와 (주)한화에서 자체투자로 개발한 70mm MLRS(다연장로켓탄) 체계였다.


(주)한화는 80년대부터 2.75인치 로켓탄을 개발,생산해 한국군의 헬기와 전투기에 장착 운용해 왔으며, 최근 2.75인치 로켓탄을 5.4톤 전투차량에 탑재, 기동성이 높고 적은 병력으로 효율적인 급속공격 화력지원(Fast Attack Fire)이 가능한 사거리 8km의 보병 연대급 다련장체계를 개발한 것이다.

이러한 체계는 자체 위치정보 획득에서부터 방열, 조준 및 사격에 이르기까지 전술적 임무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이다

한편 한화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이 주최하는‘국제방산산무기전시회(Defense Asia 2006-Exhibition)’에 참여해 독자 개발한 70mm MLRS를 포함, 227mm MLRS, 신형자주포장약 등 40여종과 해중음향탐지용 센서류 및 항공기 유압 부품류 등을 전시하고 있다/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