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창수 회장, 김앤장과 사돈맺는다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0 14:47

수정 2014.11.04 21:39


GS그룹과 국내최대 법률회사인 김앤장이 사돈을 맺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허창수 GS 회장의 장녀 윤영씨와 김영무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의 장남 현주씨가 오는 23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낸털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모두 학생 신분으로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혼사는 재벌 그룹과 유력한 법조인 집안간의 연결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 변호사는 지난 2003년에는 장녀 선희 씨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문선씨(BNG스틸 이사)와 결혼시키기도 했다.

GS관계자는 “이번 결혼식은 집안간의 혼사로 조용하게 치뤄질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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