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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창수 회장, 김앤장과 사돈맺는다


GS그룹과 국내최대 법률회사인 김앤장이 사돈을 맺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허창수 GS 회장의 장녀 윤영씨와 김영무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의 장남 현주씨가 오는 23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낸털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모두 학생 신분으로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혼사는 재벌 그룹과 유력한 법조인 집안간의 연결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 변호사는 지난 2003년에는 장녀 선희 씨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문선씨(BNG스틸 이사)와 결혼시키기도 했다.

GS관계자는 “이번 결혼식은 집안간의 혼사로 조용하게 치뤄질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