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노인일자리 박람회개최

배기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2 10:03

수정 2014.11.04 21:04

노인관련 기관·단체와 공공기관이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는 24일 ‘노풍당당, 활기찬노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북구 산격동 대구전시컨벤션센타(EXCO)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일자리 마련을 위한 ‘2006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제조·생산·운수 등 62개의 민간 기업에서 생산직, 자재관리, 주유소 주유원, 택시기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 노인 1000여명의 구직자를 찾을 예정이다.

또 공공부문의 전국산림보호협회(산림환경보전 부문 30명), 대구지하철공사(질서 안내 192명), 대구의료원(주차, 청소)등에서도 노인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도 고령자 단기취업 교육 안내와 신청접수를 담당할 사람을, 노인학대예방센터는 노인학대지킴이,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는 가정봉사원 양성교육을 안내할 사람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게시판을 통해 구직자를 찾는 업체도 70곳에 이른다.
이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단순노무직, 기술직, 간병사 등 25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실버일자리박람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or.kr)와 대구노인일자리박람회(www.dgsilver.or.kr)에서 볼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일자리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일자리 제공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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