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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리서치] 대진디엠피-애널리스트 평가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2 16:28

수정 2014.11.04 20:29



대진디엠피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프린터부문은 호조를 지속한 반면 광사업부가 부진했다. 사업 초기 단계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부문에서의 손실이 이어졌다. 프린터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중국 현지법인 정상화에 따른 비용 절감 때문이다. 매년 중국 현지법인의 생산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LED 조명 부분은 상반기 매출이 3억4000만원에 불과했지만 광고비, 연구개발(R&D) 비용 등 미래 효용을 창출하기 위한 제반 비용부담이 컸다.


삼성전자의 프린터 생산량 확대로 주력부분인 프린터사업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프린터부문을 미래 성장을 책임질 8대 성장동력 중의 하나로 선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도 예상보다 빨리 자리를 잡은 것으로 판단된다.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그동안 부진했던 광사업부도 2006년을 바닥으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LED 패킹은 거래선 확대와 신규 아이템 개발로 활로를 모색 중이다. LED 조명은 해외딜러와 국내 건설사 및 백화점 등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8월 말 산업자원부는 조명산업을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서진희 SK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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