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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P 내년 실적기대 주가 ‘훨훨’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3 08:19

수정 2014.11.04 20:22

SSCP가 2007년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SSCP는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2만1250원으로 장을 마감해 52주 최고가인 2만3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SSCP의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초만 해도 27%에 그쳤던 외국인 지분율도 최근 이 같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매수세가 몰려 이날 현재 33%를 훌쩍 넘어섰다.


기관들도 최근 사흘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수급상황도 대폭 개선되는 모습이다.

대우증권 강수연 연구원은 “삼성SDI 4기 라인에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재료를 독점 공급하는 등 내년 SSCP 실적 개선의 촉매가 될 PDP 재료 부문에 대한 기대를 높여도 좋다”면서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있는 PDP 재료 부문의 수익성에 대해서도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연구원은 또 “ 글래스를 제외한 PDP 재료중 비중이 54%까지 증가한 전극재료의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기술인 오프셋 인쇄기술에 대한 디스플레이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PDP재료로 도약하는 2007년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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