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LG전자, 해외 언론 호평...북미시장서 프리미엄브랜드로 자리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3 13:03

수정 2014.11.04 20:21


LG전자가 해외 유수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세계 최고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10월 30일자 글로벌판 최신호에서 “LG전자가 첨단 가전을 통해 북미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위크는 “LG전자가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데에는 홈디 포(Home Depot)와의 전략적 제휴가 가장 주효했다”며 “LG전자는 미국 전 역 1800곳에 퍼져있는 홈디포의 3000개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위크는 특히 “LG의 이같은 성장이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포지셔닝함으로써 이뤄졌다는 사실”이라며 “LG 세탁기는 현재 미국의 1100달러 이상 세탁기 시장에서 14.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즈니스위크는 LG전자의 또다른 성공 전략으로 ‘48시간 배송 물류 시스템’을 꼽았다.

LG는 미국 전역의 10여개 핵심 도시에 물류 거점을 구축하고 전국적인 컴퓨터 네트워크와 콜센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D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LG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보유한 프리미엄급 제품 생산에 주력해 왔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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