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열려라! 취업문] STX그룹,사장단 면접 사회이슈 토론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3 17:09

수정 2014.11.04 20:19


STX그룹은 ㈜STX를 비롯해, STX 팬오션, STX 조선, STX 엔진 등 8개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4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지난해(290명)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올해 전체 채용인원도 상반기 합격자 수(300명)와 합치면 전체 700명 규모로 지난해 전체 채용인원 대비(440명) 59% 신장된 것이다.

STX는 그룹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이에 따라 많은 인원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조기 확보하여 이를 그룹 성장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고자 하기에 해마다 그룹 공채인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

STX그룹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는 그룹내 8개 계열사가 공통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29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는 STX그룹은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선호한다.

또 그룹의 경영이념인 창의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구촌 곳곳을 누빌 수 있는 진취적 기상을 아울러 요구하고 있다.
STX그룹의 채용전형은 ▲서류심사▲1차면접/영어회화▲적성검사(SCCT)▲2차면접▲신체검사의 6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STX의 채용 면접은 영어 면접을 중요시 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역량의 기본이 되는 어학능력을 가장 먼저 검증함으로써 ‘월드베스트 글로벌 기업’이라는 그룹 목표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나타낸다.
최종 면접인 2차 면접은 그룹 회장과 계열사 CEO가 직접 참여하는 사장단 면접으로 4∼5명이 한 조로 구성되어 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론과 지원자의 인성과 업무 역량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들이 이어진다.

STX는 올 하반기 대졸 공채 최종 합격자 전원에 대해 9박10일간 펼쳐지는 ‘해신 챌린저’ 해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사 및 연수 성적을 종합해 상위 10%내 우수 신입 합격자에 한해 별도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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