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매도 공세에도 소폭 상승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3 17:31

수정 2014.11.04 20:19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도공세로 주춤거렸다.

23일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난 주말보다 0.71포인트(0.05%) 상승한 1364.9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500억원이 넘는 대규모 매물을 쏟아냈으나 개인이 2000억원, 기관이 1200억원 등을 순수하게 합작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은 업종 전반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에 매도 공세를 강화했다.

지난 12일 이후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들은 이날 일제히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4.14포인트(0.71%)가 오른 586.79를 나타냈다.

기관이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 매수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엠파스가 SK커뮤니케이션로 피인수를 재료로 사흘째 상한가행진을 이어갔다.

플래닛82는 불공정거래 혐의로 대표이사가 기소됐다는 소식으로 8% 넘게 추락했다.


한편, 코스피200선물은 0.01포인트 상승한 17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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