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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크루즈 1호 주인 ‘왕의남자’ 정진영


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왕의 남자 정진영씨에게 베라크루즈 1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능력있고 지적인 정씨의 이미지가 베라크루즈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어울려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야외촬영이 많아 눈길주행 등 험로를 다닐 때가 많은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활동성을 기본으로 고급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갖춘 베라크루즈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디자인도 맘에 들고 국내차의 품질에 확신을 가져 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베라크루즈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12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진 현대자동차는 백화점, 쇼핑몰, 호텔 등 고객밀집지역에 베라크루즈를 전시, 고객들이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오페라 등을 통한 문화마케팅과 고품격 페스티벌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 베라크루즈가 럭셔리유틸리티차량(LUV)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