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국내에서 북한 계좌가 개설돼 있는 방코델타아시아은행(BDA)에 송금된 금액은 총 1300만달러라고 23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9월 마카오 금융당국은 미 재무부가 BDA를 돈세탁 우려대상으로 지정한 뒤 이 은행에 예치된 2400만달러의 북한 자금을 동결했다.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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