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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대주택 체납, 노원구 가장 많아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4 12:32

수정 2014.11.04 20:17


최근 3년간 SH공사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 임대료 체납액이 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가 임대주택 신규 건설 못지 않게 임대주택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24일 국회 건교위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20004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임대료 미납액은 69억2923만원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노원구 단지가 10억399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양천구(6억7824만원), 성북구(5억4112만원), 강서구(5억3952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수서단지 등 강남구 소재 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체납액도 2억1125만원에 달했다. 임대아파트 유형별 체납액은 공공임대 아파트가 16억원, 재개발임대가 41억원, 영구임대가 9억50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3년간 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입주포기울은 지난 6월 현재 3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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