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피카소 작품이 백화점에?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4 15:29

수정 2014.11.04 20:16


피카소 작품 백화점에서 보세요.

서울옥션은 신세계백화점과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스페인, 세기의 거장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피카소와 호안 미로, 안토니 타피에스등 현대미술사에서 커다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거장들과 미구엘 바르셀로, 안토니 카마라사, 마르코스 카파로스등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다.

피카소의 작품은 유화 ‘Femme Au Baddeau Bleu’(파란 머리띠를 두른 여자)를 비롯해 드로잉과 판화, 도자와 접시 등 총 17점이 나왔고 미로의 작품은 판화와 조각 등 13점이 선보인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감성으로 인간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한 미로는 타피에스의 작품등 유화6점이 선보인다. 이밖에 스페인 현존 작가 가운데 국내외에서 지명도가 가장 높은 바르셀로와 유머러스하면서도 동화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카마라사 등의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서울 본점 문화홀을 시작으로 신세계 인천점갤러리(11월 14∼22일), 광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11월 24∼12월 3일)에서 열린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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