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JOY+BRAND 大賞] 비데-웅진코웨이 룰루비데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4 16:24

수정 2014.11.04 20:16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의 욕실 브랜드 ‘룰루(LooLoo) 비데’가 최근 소비자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신제품(제품명 BA-08A)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비데 조작부의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점.

좌우, 벽면 어디에나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설치가 가능하며, 리모콘으로 작동할 수 있다. 욕실의 넓이나 구조에 상관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리모콘을 분실하더라도 세정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수동작동이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기존 비데에는 적용하지 않았던 골드 색상과 플라워 패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욕실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 한 것도 또다른 특징. 매끈하고 날렵한 외형으로 세련미를 강조했고, 고급 도기에 잘 매칭되는 수려함이 프리미엄급 비데에 걸맞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비데업계 최초로 실현한 서브 와트(SUB-WATT) 기술(대기전력 사용량을 1W 이하로 최소화)을 적용, 기존 제품들보다 대기전력 사용량을 75% 이상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들이 전기요금 인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 제품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능 면에서는 국내 최초로 3단계 와이드 기능(부채살 기능)을 추가해 보다 상쾌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공기방울 기능도 첨가해 더욱 부드럽고 강한 세정력을 느낄 수 있다. 18가지 물줄기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 착좌 잠금 모드, 은나노 세라믹 정수용 필터사용, 노즐 무브기능, 노즐 강제세척 기능, 노즐팁 교체, 자동 절전기능, 음소거 기능 등 저가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고급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전계섭 상무는 “비데가 생활 필수품화 되면서 기능뿐만 아니라 욕실 환경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디자인 측면의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웅진코웨이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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