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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초슬림PC 나왔다…삼보컴 ‘리틀루온’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5 09:30

수정 2014.11.04 20:13

국내에서 가장 얇은 데스크톱 PC가 나왔다. 삼보컴퓨터는 24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국내에서 가장 얇은 PC ‘리틀루온’ 신제품을 선보이며 초미니PC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섰다.

이 제품은 4.4㎝ 의 획기적인 슬림 사이즈로 설계돼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기존 슬림PC보다 월등한 성능을 갖췄다고 삼보측은 설명했다. 최신 플랫폼인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탑재,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3㎏ 초경량으로 집안 어디든 이동 설치가 가능한 포터블 데스크톱PC라고 삼보는 덧붙였다.


특히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의 캐주얼게임 사이트인 ‘Play NC’에서 SPJAM 같은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초미니 PC이면서도 게임 전용 PC로 손색이 없어 기존의 슬림 PC가 게임용 PC로는 취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는 게 삼보측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정보기술(IT) 제품에 불기 시작한 ‘미니’ 바람은 내년부터 본격화돼 새로운 시장 수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획기적인 사이즈에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리틀루온’ 제품군으로 미니P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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