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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재보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4%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5 11:40

수정 2014.11.04 20:1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9곳에서 실시되고 있는 재·보궐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70만9054명 중 10만217명이 참여해 14.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가장 최근 선거인 7·26일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의 전국 평균 투표율 8.4%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선거는 북한 핵실험 사태 등으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런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이 30%선을 넘어설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인천 남동을과 전남 해남·진도의 투표율이 각각 9.6%, 17.0%를 기록했다.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실시된 4개 선거구에서는 전남 신안군의 투표율이 31.1%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화순군(26.1%), 경남 창녕군(21.7%), 충북 충주시(12.9%)가 그 뒤를 이었다.


역대 국회의원·지방선거 재·보선 투표율은 ▲2000년 6월8일 21.0% ▲2000년 10월26일 25.0% ▲2001년 4월26일 28.2% ▲2001년 10월25일 41.9% ▲2002년 8월8일 29.6% ▲2003년 4월24일 29.5% ▲2003년 10월30일 34.2% ▲2004년 6월5일 28.5% ▲2004년 10월30일 33.2% ▲2005년 4월30일 33.6% ▲2005년 10월26일 40.4% ▲2006년 7월26일 24.8%였다.


/rock@fnnews.com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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