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만추에 떠나는 문학여행…시인 도종환과 함께 보은으로

노정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5 15:27

수정 2014.11.04 20:12


노랗고 붉은 단풍이 예쁘게 물든 이 가을.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여행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교보문고는 오는 28일 ‘접시꽃 당신’의 시인 도종환씨와 함께 작가의 집필실이 있는 충북 보은으로 ‘문학 여행’을 떠난다. 단풍으로 곱게 물든 우리 산하를 시인과 함께 눈으로 확인하고 시인의 아름다운 서정시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행사는 전망실 2량과 이벤트실 1량을 갖춘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당일 코스로 진행되며 ‘오장환 문학관’, ‘속리산 법주사 정이품송’ 등을 찾아 도종환 시인과 문학의 향기에 빠져드는 시간을 갖는다.

보은으로 향하는 열차 내에서는 ‘작가와 함께 하는 작품낭독회’, ‘문학퀴즈대회’, ‘시노래 따라 부르기’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교보문고 홈페이지(www.kyobobook.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25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참가비는 일반인 7만원, 교보북클럽 회원 3만5000원. ☎1544-7786.

/noja@fnnews.com 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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