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멕시코 PDP모듈공장 가동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5 16:48

수정 2014.11.04 20:11


LG전자는 연초 착공한 멕시코 레이노사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모듈 공장을 25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우리나라의 구미에서 생산된 PDP패널을 공급받아 PDP모듈 조립 공정을 진행하는 곳이다.

LG전자는 구미와 폴란드(므와바), 중국(난징)에 이어 멕시코 모듈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 북미, 중국 등 4대 글로벌 전진기지 구축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를통해 LG전자는 PDP 모듈 세계 1위 주도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PDP TV 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멕시코와 폴란드 공장은 각각 월 6만대, 중국은 월 10만대의 PDP모듈을 조립할 수 있다.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본부장 윤상한 부사장은 “글로벌 전진기지 완성으로 PDP모듈 세계 1위 주도권을 강화하게 됐다”며 “내년 PDP TV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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