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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하지만 보람있는 경영세계 담아”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양재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5 18:00

수정 2014.11.04 20:10



정수기 업계 현직 경영자가 자신의 철학과 경영관을 담은 경영 에세이를 출간했다.

화제의 책은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이 쓴 ‘물은 아래로 흐르고 사람은 위로 달린다’(도서출판 천우). 이 책은 정회장의 현장 경영 사례를 딱딱한 이론이 아닌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정회장은 “기업경영에서는 철저히 결과만을 중시하며 이유나 변명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나 경영자를 꿈꾸는 중간 관리자들에게 경영의 냉혹하지만 보람있는 세계를 소개하고 싶어서 책을 썼다”고 설명했다.

정회장은 이 책에서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를 꿈꾼다면 ‘인간관계 기술’을 학창시절부터 배워야 하고, 항상 손해본다는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지난 93년 청호나이스를 창립, 10여년 동안 정수기 대표기업으로 키워온 인물이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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