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해외 명화도 디지털로 본다" KT 디지털 미술전시회 열어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6 11:16

수정 2014.11.04 20:08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디지털 미술전시회가 열렸다.

KT(대표 남중수)는 서울 인사동 아트사이드에서 영상 UCC(사용자 생산 콘텐츠) 서비스 ‘올팟(ALLPOT)’과 디지털액자를 이용한 디지털 전시회 ‘눈으로 그리는 그림’ 전시회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프랑스, 중국 등 해외에 파견된 작가가 현지에서 창작한 작품과 현지 미술관에 전시된 유명작가의 작품을 ‘올팟’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송, 캔버스가 아닌 디지털 액자를 통해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KT의 올팟(ALLPOT)은 원본 이미지와 동영상을 웹 상에 저장, 관리하고 멀티미디어 편집, 전송이 가능한 영상 UCC 서비스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하태임, 강영길, 박희섭, 황호석 등 국내 미술작가 4명이 각각 프랑스, 중국, 인도, 일본 등 4개국에 파견됐다. 이들은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매일 다른 컨셉으로 현지의 감흥을 담아 제작한 작품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서울 아트사이드 전시관에 설치된 디지털 액자로 전송하게 된다.
작가들은 현지의 주요 미술관을 방문해 유명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찍어 전송한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사진은 26일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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