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박창규 원자력연 소장, 자랑스런 미시간인상 수상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6 12:25

수정 2014.11.04 20:08


박창규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이 모교인 미국 미시간대학교로부터 ‘자랑스러운 미시간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소장은 오는 27일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자랑스런 미시간인’은 이 대학 졸업생 가운데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92년 처음 제정된 이래 국내 원자력 과학자로는 박 소장이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


박소장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률과 통계 기법으로 계량화한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PSA)와 이를 이용한 안전성 평가 컴퓨터 코드인 ‘KIRAP’을 개발, 미국에 역수출하는 등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