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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드, 기타리스트 임정현과 유통계약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6 13:57

수정 2014.11.04 20:08


블루코드(공동대표 김민욱, 강대석)는 뉴욕타임즈가 ‘인터넷 기타의 귀재(Web Guitar Wizard)라고 극찬한 기타리스트 임정현(22. 뉴질랜드 오클랜드대)씨와 디지털음원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 임정현의 ‘캐논’록 버전연주 영상이 소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임정현씨는 현재까지 기아차 스포티지CF배경음악 외 어떤 곳에도 디지털 음원을 유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블루코드와의 계약으로 임정현씨의 연주음악은 네티즌들에게 공개되고 온라인음악사이트 스트리밍, 다운로드, 배경음악,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벨소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게 되면서 블루코드의 음원유통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블루코드는 이번 임정현씨와의 계약으로 연주곡 ‘카논’록 버전을 디지털 싱글 유통하는 것과 동시에 임정현씨와 함께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비발디의 ‘사계’ 등 클래식음악과 임정현씨의 자작곡을 담은 새롭게 디지털싱글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강대석 대표는 “투자비용 대비 수익성이 높다는 디지털싱글앨범의 장점이 가수들과 음원제작자들에게 부각되고 있어 향후 디지털싱글앨범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이며 “블루코드도 디지털싱글 앨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디지털싱글 앨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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